안양의 노후한 도심 공업지역이 2030년까지 스마트 산업 거점으로 환골탈태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로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위한 청사진을 구축해서다.
시는 최근 공업지역 전역인 2.97㎢를 대상으로 하는 ‘2030년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2021년 1월 제정된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법정 계획으로 그동안 개별적인 점 단위로 관리되던 공업지역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통합 관리하는 정책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본계획 적용 범위는 산업단지로 별도 관리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공업지역 전체다. 시는 이번 계획의 미래상을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마트산업 중심도시’으로 설정하고 도시의 산업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산업 기반과 지역별 여건 등을 정밀 분석해 공업지역을 박달동, 안양·호계동, 호계동, 평촌·관양동 등 4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이번 계획에는 권역별 기본 구상부터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방향, 관리유형 구분, 정비구역 지정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건물 용도계획과 밀도계획,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관리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해 실행력을 높였다.
노후화가 심한 기존 공업지역의 정비사업을 적극 유도하고 신규 산업 기능을 수혈해 지역 산업 기반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그간 주민공청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왔으며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계획의 타당성 및 완성도 등을 검증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단순한 관리 지침을 넘어 안양의 산업과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계획에 담긴 장기 발전 전략을 시정의 핵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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