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라힘 스털링이 첼시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털링은 상호 합의로 첼시를 떠난 뒤 커리어를 되살리려 하고 있다”라며 “그는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의 계약을 18개월 남겨두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과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2-23시즌 첼시 합류 이후 커리어가 꺾였다. 부진으로 인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지난 시즌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으나 달라지는 게 없었다.
이번 시즌 스털링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첼시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지난해 9월 첼시 사령탑이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은 첼시 선수가 구단과 계약이 돼 있지만 현재는 따로 훈련하고 있다”라며 스쿼드 합류 가능성에 대해 “없다”라고 답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스털링이 결단을 내렸다. 첼시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그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라고 발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스털링은 첼시와 결별 후 다음 커리어를 모색 중이다. 매체는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라며 “현재 스털링은 런던을 떠나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스털링은 자신의 행선지에 기준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스털링에 대한 관심이 있다. 그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분명 그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첼시에선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벗어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풀럼도 관심이 있다. 스털링이 런던에 남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가 듣기로는 (런던에 남는 게) 그에게 전부는 아니다. 그는 모든 종류의 이적 제안에 열려 있다. 단 가족에게 적합하고, 무엇보다 축구적 발전과 커리어 다음 단계에 도움이 된다면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골닷컴’은 “올해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은 2월 2일(현지 시간)에 마감된다. 스털링은 새로운 팀을 찾을 시간이 있다. 런던을 떠날 의지가 공개적으로 알려진 만큼 잉글랜드 다른 지역이나 해외에서 새로운 구애자가 나타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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