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불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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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불교 이야기

시보드 2026-01-29 12:18: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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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종교인은 아니지만 종교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알아보던 싱붕이다

이 글은 내가 새로 배운 것을 공유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이 있다면 어느 것을 잘못 이해했는지 알고 싶은 것도 있어서 쓰게 된 글임

정신질환이 있어서 두서없을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함

그러니까 피드백 환영한다


선 요약
불교의 환생은 클라우드 저장소 시스템처럼 굴러가며, 나라는 존재는 없지만 계승되는 것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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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나라는 존재가 다섯 가지 구성요소, 즉 오온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음

색(물질), 수(감수), 상(인식), 행(의지), 식(지식)의 5개 요소인데

오온개공이라는 다른 이론에 따르면 이것들은 모두 공, 즉 비어있고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고, '나 자신'이라는 존재도 변하고 실체없는 존재임

이 이론에 따르면 고정된 나라는 존재는 없고 윤회와 업에 따라 생과 멸을 반복하는거지

근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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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라는 실체가 없는데 무엇이 윤회를 하는가?

그럼 지금 우리가 겪는 생과 업으로 인한 괴로움은 내 것이 아닌데 내가 겪고있는 불합리인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

그게 무아윤회라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이 글을 읽는 내가 아니라 다섯가지 본질이 윤회하는 것으로 설명이 되고는 함

바퀴, 엔진, 핸들, 문, 기어는 따로 놓고 보면 각각의 부품인데 합쳐놓으면 자동차가 되듯
색수상행식을 모아놓은 것이 '나' 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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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생애의 끝을 겪은 오온이 모이는 곳을 아뢰야식이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비유하면 핸드폰과 클라우드 저장소같은 느낌임

핸드폰 박살나서 새로운 폰 사면 클라우드 저장소에서 옛 정보들을 가져오듯

우리도 삶이 끝나면 우리를 이루는 요소가 아뢰야식이라는 클라우드 저장소로 들어간 후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거지


그런 윤회의 고리를 끊어서 삶의 괴로움을 빠져나가 해탈하는 것이 불교에서 보는 최종컨텐츠 정도라고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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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도 불교에서 나온 이야기임

간단하게 보자면 그냥 사물에 편견을 가지지 말고 본질을 보거라 이런 이야기인데

내가 이해한 것으로 또 예를 하나 들자면


너가 어두운 방에 서있는데 치킨냄새가 남
이걸 누군가는 내가 좋아하는 치킨의 냄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싫어할수도 있겠지

근데 따지고 보면 본질은 치킨냄새일 뿐임
거기에 있었을 뿐인 치킨이 누군간 싫어하고 누군간 좋아하는 존재가 된거지

즉 치킨냄새의 앞에 채워넣을 수 있는 빈칸이 있다고 가정할때, 그 빈칸을 채우지 말고 내버려두라는거지

싱붕이들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그것도 들려줬으면 좋겠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만 마칠게

피드백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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