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이제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 가격 부담은 덜어낸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를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높은 가격대 때문에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디저트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내일(30일)부터 2주간, 하루 100개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수량이 정해진 만큼 매장 방문 시점에 따라 품절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점 절반 가격으로 문턱 낮춰, 고물가 속 '스몰 럭셔리' 공략
신세계푸드가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격표다. 시중 디저트 전문점에서 파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제품들이 개당 1만 원을 훌쩍 넘는 것과 비교하면, 두초크는 2개 묶음 기준 8980원으로 책정됐다. 낱개로 따지면 4500원꼴이다.
이는 지갑 열기가 무서워진 요즈음, 적은 돈으로 확실한 행복을 찾으려는 이들의 소비 성향을 꿰뚫은 결과로 풀이된다. 비싼 명품 대신 이름난 간식을 즐기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젊은 층에 이번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동식 얇은 면과 견과류의 만남, 씹는 재미 살린 속 재료
속을 채운 재료도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고소한 버터 향이 배어있는 크루아상 안에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인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카다이프'라 불리는 중동식 얇은 면을 가득 채웠다. 실처럼 가느다란 면을 튀기듯 볶아 넣었기에 씹을 때마다 바삭거리는 소리가 귀까지 즐겁게 한다.
겉면에는 달콤한 초콜릿을 입히고 그 위에 잘게 부순 견과류를 뿌려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무엇보다 여러 개를 먹어도 입안이 텁텁하지 않도록 단맛의 수위를 세밀하게 조절했다. 빵의 부드러움과 속 재료의 바삭함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한 끼 간식으로 손색없는 맛을 낸다.
매일 판매 장소 바뀌는 '보물찾기' 마케팅
사고 싶다고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신세계푸드는 내일(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딱 2주 동안만 물량을 푼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각각 하루에 100세트씩만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한 사람이 한 세트만 살 수 있게 제한을 둔 점도 눈길을 끈다.
흥미로운 점은 판매 매장이 매일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해 당일 어느 매장에서 제품이 풀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매장을 찾아가게 만드는 이 방식 덕분에,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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