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과 액세서리 15%가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작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방향제와 세정제 등 생활화학제품 2천개, 귀걸이와 목걸이 등 금속 장신구 1천536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와 건축자재 등 석면 함유 우려 제품 340개 등 3천876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해보니 14.5%인 563개가 국내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가습기살균제 원료 물질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함유된 경우가 많았다.
장신구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대거 검출됐다.
기후부는 안전 기준 미부합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ecolife.mcee.go.kr)와 석면관리종합정보망(asbestos.me.go.kr), 소비자24(consumer.go.kr) 등에 올렸으며 플랫폼과 관세청에 판매와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
재작년 4∼12월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1천148개 중 155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기후부는 올해 4천250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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