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부터 점진적으로 기온이 회복해 다음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된다. 낮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9일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북쪽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해나가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 잡으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최저기온을 보이는 추위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현재 강원북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한파경보도 발효돼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주말부터 점진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상공을 덮던 찬 공기가 주말부터 동쪽으로 이동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대기 하층에 중국남부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기온 역시 다음 주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계속해서 영하권이었던 낮 기온 역시 주말을 기점으로 차차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지역 광범위하게 발효돼 있던 한파특보도 토요일부터 차차 해제되겠다.
다만 당분간 강수량이 적어 수도권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는 당분간 지속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등 각종 화재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올해 1월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전라동부를 중심으로 하위 20퍼센타일 수준의 평년보다 적은 강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30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날씨는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해수면 온도와 대기 온도의 차이로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예상된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1~3㎝ 안팎으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는 2월 1일 늦은 밤부터 2일 오전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중심 눈이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 기압골 발달 정도 따른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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