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 무리뉴 매직이 제대로 통했다…종료 직전 GK 극장골→레알 마드리드 격침 성공+16강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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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 무리뉴 매직이 제대로 통했다…종료 직전 GK 극장골→레알 마드리드 격침 성공+16강 PO 진출

인터풋볼 2026-01-29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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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사진=ESPN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과감한 지시가 벤피카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벤피카는 극적으로 1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했다. 벤피카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안데레아스 시엘데루프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엔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벤피카가 후반 9분 시엘데루프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라울 아센시오, 호드리구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벤피카가 승기를 잡은 듯 보였지만,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추가골이 필요했다. UCL 리그 페이즈에선 1위부터 8위까지 16강에 오른다. 9위부터 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3-2로 경기가 끝난다면 벤피카는 마르세유와 승점이 같지만 득점에서 밀려 1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무리뉴 감독의 지시가 통했다.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막바지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에게 공격 가담을 지시했다. 트루빈은 감각적인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추가한 벤피카는 극적으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기고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동점이 되더라도 공격적으로 나서야 했다”라며 “3-2로 앞서갈 때 승리해도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이 나왔다. 트루빈을 올렸다. 그가 해낼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정확한 패스가 나와서 골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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