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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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재선

이데일리 2026-01-29 11: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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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국제삼보연맹(FIAS)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재선됐다.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회. 뒷줄 왼쪽 다섯번째가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사진=대한삼보연맹


대한삼보연맹은 “문 회장이 국제삼보연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직을 다시 맡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국제삼보연맹의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기구다. 한국 삼보가 국제삼보연맹에서 주요 정책 결정과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삼보연맹은 삼보의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동아시아 및 아시아 전반의 삼보 발전 거점국으로 주목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 지역은 삼보 보급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한국은 2003년 삼보 도입 이후 비교적 빠르게 기반을 구축해 왔다.

대한삼보연맹은 2014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7년 러시아 소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 성과를 냈다. 국제삼보연맹은 이러한 점을 한국을 신생 연맹들이 참고할 만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삼보는 스포츠삼보, 컴벳삼보, 비치삼보, 시각장애인 삼보 등 다양한 세부 종목을 보유한 종목으로, 호신술부터 경기 스포츠, 군·경 특수 훈련 분야까지 활용 범위가 넓다. 태권도, 유도, 레슬링, 종합격투기(MMA) 등 다양한 무예 종목이 활성화된 한국의 스포츠 환경이 삼보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국제삼보연맹은 20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공인을 받았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시범 종목 채택을 목표로 국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보는 현재 월드게임, 유러피언게임, 팬아메리칸게임, 올아프리카게임 등 주요 국제 종합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문 회장은 “대한삼보연매은 국제기구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을 아시아 삼보 발전의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국제 협력과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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