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해매실농원, 태양광 공사 놓고 시공사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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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보해매실농원, 태양광 공사 놓고 시공사와 갈등

연합뉴스 2026-01-29 10:5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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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매실농원 매화꽃 터널 보해 매실농원 매화꽃 터널

[보해양조 제공]

(해남=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내 최대 매실농원인 해남 보해매실농원이 태양광 발전 시설 공사를 놓고 사업자와 법적 갈등을 겪고 있다.

농원 측은 정식 계약서 작성 없이 대규모 태양광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기존에 작성한 합의서를 토대로 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보해매실농원에 따르면 농원 측은 시공사인 탑솔라 관계자들을 재물손괴 등 혐의로 해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농원 측은 공사도급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탑솔라 측이 배전반 설치 등 공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보해매실농원 부지 중 태양광 사업 인허가를 받은 부지는 약 4만평(13만2천㎡)이다.

이 중 3만평(9만8천㎡)은 탑솔라와의 신재생 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하는 과정에서 인허가권과 사업권이 탑솔라로 넘어가 매각하게 됐고, 1만평(3만3천㎡)에 2.5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진 중이라고 농원 측은 설명했다.

농원 측은 공사를 앞두고 지난해 10월 합의서를 근거로 공사도급계약 작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확인, 본공사 계약 체결, 주민 민원 해결 방안 확정 없이 공사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탑솔라는 양측이 합의서를 작성했고 계약금도 지급해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농원 관계자는 "농원 인근 마을에 대한 민원 합의도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명확히 정리가 안 됐다"며 "공사 내용과 범위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본공사계약서를 쓰고 진행하길 바라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솔라 관계자는 "계약금 10%를 지급받고 합의서대로 공사를 진행해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로,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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