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맛본 세계가 다시 찾았다.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은 이제 ‘수출 가능성’이 아니라 ‘검증된 성과’로 말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6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열린다.
논산시와 자카르타 주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 장소인 간다리아 시티몰은 남(南)자카르타 핵심 생활권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로,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곳이다. 현지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이 많아 농식품 홍보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다시 자카르타에서 열리게 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난 2025년 자카르타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는 약 4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논산딸기 18톤이 판매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논산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는 박람회의 재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논산시는 2025년 자카르타 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하며, 박람회 공동 개최는 물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참여 약속도 함께 이끌어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논산딸기를 중심으로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단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구축이 목표다. 공동 개최 형식을 통해 행사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장하며 국제 박람회로서의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전시·체험 부스,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굿즈숍 등을 운영해 엑스포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글로벌 관람객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이번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는 논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카르타 주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지는 국제 교류의 디딤돌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논산딸기는 이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농식품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자카르타에서 울릴 ‘앙코르’의 의미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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