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글의 해"…국립한글박물관, 글놀이·훈맹정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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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글의 해"…국립한글박물관, 글놀이·훈맹정음 조명

연합뉴스 2026-01-29 10:3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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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화문광장서 '한글한마당'…한글문화상품 개발 지원

지난해 한글 한마당 행사 모습 지난해 한글 한마당 행사 모습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년을 맞아 한글과 한글문화를 다룬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26년을 '한글의 해'로 지정하고,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념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580년이 되는 해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고자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지정한 것을 기준으로는 100년이 된다.

송암 박두성(1888∼1963)이 1923년 조선어점자연구회를 결성해 3년간 연구한 끝에 1926년 완성한 한글점자 체계 '훈맹정음' 반포 100돌이기도 하다.

문자 예술의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자리 문자 예술의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자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9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열린 국립한글박물관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 전시 언론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실험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여정으로 23팀의 작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시각·공예·미디어아트·설치 작품 등 139점을 선보인다. 2025.11.19 jin90@yna.co.kr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은 "2026년 '한글의 해'는 한글 창제와 확산의 역사가 겹치는 매우 상징적인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물관은 올해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전시를 선보인다.

5월에는 한글 놀이와 말장난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글놀이'(가제)를 통해 한글이 가진 조형적 응용과 언어 활용의 다채로움을 소개한다.

10월에는 한글날의 역사와 시대적 가치를 조명하는 '가갸'(가제)를, 11월에는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에 맞춰 '훈맹정음'(가제) 전시를 공개한다.

국립한글박물관, 주요 사업 일정 국립한글박물관, 주요 사업 일정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경복궁 일대에서는 한글과 한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며, 한글날에는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함께 '문자·언어'를 주제로 한 학술 행사도 연다.

올해 8월에는 한글의 탄생과 원리를 설명하고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를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열 계획이다.

박물관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문화 교육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140여 가지 조리법이 담긴 '음식디미방', 순조(재위 1800∼1834)의 셋째 딸 덕온공주(1822∼1844) 편지 등 소장품을 활용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한글놀이터 세종관 한글놀이터 세종관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곳곳에 있는 한글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최근 박물관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끄는 문화상품(굿즈) 개발도 지원한다.

강정원 관장은 "한글에 담긴 위대한 정신과 가치를 온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 세대로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해 2월 발생한 화재로 인한 보수 공사 중이다.

박물관은 화재 당시 피해가 컸던 3층 내부 구조를 보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한 뒤, 2028년 하반기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 화재 당시 모습 지난해 화재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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