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혼숙려캠프 속 안타까운 사연 고백… "결혼은 정서적 독립 후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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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이혼숙려캠프 속 안타까운 사연 고백… "결혼은 정서적 독립 후에 해야"

메디먼트뉴스 2026-01-29 10:1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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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실태를 전하며 결혼에 대한 소신 있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진태현은 현재 진행자로 활약 중인 이혼숙려캠프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영자가 프로그램 속 충격적인 사연들에 대해 묻자 진태현은 매 기수 모든 부부의 사연에 놀란다며 특히 심리극을 위해 아내에게 폭언을 일삼는 남편의 역할을 직접 연습해야 할 때 심적으로 매우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진태현은 가장 화가 나는 상황으로 부부간의 갈등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를 꼽았다. 부모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이 촬영 중 가장 견디기 힘든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붓던 한 남편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진태현은 영정사진을 보며 유서를 낭독하는 심리극 도중 아내가 남편을 향해 아무 힘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남편에게 아내를 단순한 배우자가 아닌 한 송이 꽃처럼 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며 아내이기 전에 소중한 내 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진태현은 결혼 생활은 상대방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오로지 내 감정만을 앞세우다 보니 소통이 단절되고 오해가 쌓여 결국 캠프까지 오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진태현은 정서적이고 경제적인 면에서 완전한 독립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또 다른 개인의 울타리를 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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