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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도 나는 매우 좋아하지만 , 라이카 디지털바디에 라이카 올드렌즈나 복각렌즈들의 작례도 매우 좋아함. 렌즈의 디자인이랑 광학기술 그리고 렌즈들의 보케특징성을 빼고도 그 은은하고 담백한 사진의 분위기가 좋은거 같음 .
모노크롬을 제외하고 컬러사진만 보면
라이카 바디나 렌즈리뷰 하는 유튜브나 블로그봐도 디지털 작례사진이 하나같이
강한 콘트라스트,-1 채도의 느낌, 비네팅으로 인한 가장자리의 어두움, 부드러운 질감 등 전체적으로 사진이 담백하고 차분하다고
느꼈음 . 이러한 쫀쫀한 담백한 사진을 필름으로 찍어 보고싶었는데
참고사진 유튜버 Junzo, AllanKim
이러한 느낌의 사진을 필름으로 찍어볼려고 지금까지 노력했는데 계속해서 실패해서 실력문제라 생각했고 다양한 필름을 써봤지만 그 필름들의 특징적인 색감이 다 마음에 안들었음 . 아무튼 그래서 이제 걍 디지털바디에 올드렌즈해야지 웬만해서 안나오겠다 생각했는데
맑은날 약간 그늘진 골목 - 조리개 최대개방에 셔스 1000
Leica Summicron 50mm F/2 1st (리지드 후기형)+ 코닥 컬플
드디어 내가 원했던 느낌의 사진이 나옴. 강한 콘트라스트와 담백한 색감 그리고 중심부에 시선이 가도록하는 적절한 비네팅 그리고 약간 M디지털바디처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질감
이러한 사진의 느낌을 못느낄 수도 공감을 못 할 수도 있는데 아무튼 이걸 찍고 현상사진을 보니까 후련했음. 돌아보면 엘마,엘마릿,크론,주마릿,룩스를 사기도하고 빌려서 시도를 했지만 실력이 부족했던가 이해력 부족으로 라이카 렌즈들의 특징이 보이는 사진을 찍어 본적은 없었던 같았음.
초반에는 라이카를 사용하는 유명한 작가들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동경하고 따라하면서 이게 라이카스러운 사진이고 라이카여서 이렇기 찍혔다고 생각한것도 어느정도 있는거 같음.
사실 갤을 보면서 내가 옛날에 찍은 사진을 보면 가끔은 이게 꼭 라이카 렌즈가 아니라도 이렇게 나올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고ㅋㅋ
플레어 폭탄이지만 아스팔트 도로 질감으로 싸버림
찬양해라 코닥 컬플
+요즘 사진이 즐겁다 일단은 지금 렌즈 대부분 다 팔기는 했지만 가지고 있는 렌즈 물고 빨고 느끼면서 이것저것 찍어봐야지. 그리고 필름질 초반이랑 다르게 요즘은 너무 발색이 강한 렌즈나 색감이 너무 강한 필름 ( 피닉스, 울멕, 씨네스틸,E100)은 손도 안가고 차분한 필름이나 모노크롬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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