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들과 함께 꾸민 '제7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이 지난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크라운해태제과가 29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즐기며 익힌 전통음악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순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광역시를 중심으로 연 4회 열렸던 공연을 올해는 전국 중소도시까지 포함해 총 16회로 대폭 늘려 더 많은 고객들과 흥겨운 국악 무대를 펼친다.
올해 순회 무대의 포문을 연 광주 공연은 전석(1500석) 고객 초청으로 가득 채우며 지역 시민들과 하나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객석의 박수와 환호가 커지며 전통음악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국악 전문가가 아닌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는 평가다. 국악 명인명창과 차세대 국악 인재인 한음 영재들도 한자리에 올라 전통 음악의 깊이와 젊은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펼쳤다.
공연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가곡 우조우편 '봉황대상'과 12가사 중 '매화가'로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후 신명나는 사물놀이 무대 '울림'으로 흥겨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장기타령' '자진뱃노래' 민요 공연으로 우리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고, 판소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으로 무대는 절정에 올랐다.
한음 영재들과 국악 명무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5년 제13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연희부문 대상과 전북 학생 예술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가진 군산시어린이무용단이 '놀이, 굿…판'을 선보였다. 윤상미 명무는 가장 대중적인 궁중정재 '춘앵전'을 준비해 무대와 관객 모두 하나되는 흥겨움을 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올해 한음회 공연의 첫 시작을 광주 고객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광주를 시작으로 광역시부터 중소도시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울림있는 우리 소리를 들려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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