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자 아내 먼저 대피시킨 80대, 집안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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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자 아내 먼저 대피시킨 80대, 집안서 숨진 채 발견

이데일리 2026-01-29 09:4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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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평택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아내를 먼저 대피시킨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단층 단독주택. (사진=연합뉴스)


29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단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내는 먼저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당시 작은 방에 있던 A씨는 집에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안방에서 자고 있던 아내를 깨워 대피시켰다.

이후 A씨도 탈출을 시도했지만 연기 흡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화목 보일러를 사용 중인 주택 내 보일러실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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