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배구 대표팀이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주요 부문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대한배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와 '2026 배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승여(금천중) 감독이 이끈 U-16 대표팀은 최우수단체상, 최우수지도상, 최우수선수상 등을 손에 넣었다.
U-16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 여자 U-16 배구선수권에서 45년 만에 아시아 여자 연령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여 감독을 비롯해 우승의 주역인 손서연·이서인(이하 경해여중), 장수인(경남여중), 이다연(중앙여중), 금별(금천중)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지도상을 받은 이승여 감독은 "지난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는 8월 열리는 세계 여자 U-17 배구선수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대회 최우수선수(MVP) 손서연은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과 대표팀을 응원해 준 많은 분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세계 여자 U-17 배구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2026 배구인의 밤 행사에는 배구인과 외부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각 분야에서 활약한 배구인, 지도자, 선수, 심판 등을 대상으로 감사패,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 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석철·박병래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과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특별보좌역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전달됐다.
우수한 여자 세터 육성을 위해 제정된 회화세터상은 일신여자상고 졸업 후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최윤영이 받았다. 이 밖에도 해천선생 장학금, 여자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 대한배우회 장학금, 상임심판 꿈나무 장학금 등이 유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신설된 '장윤희아웃사이드히터상'은 아시아 여자 U-16 배구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장수인이 수상했다.
한편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시·도회원단체 및 전국 규모 연맹체 대의원 18명이 참석했다. 2025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과 협회 정관 개정의 건 등이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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