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웨스트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라오레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누누 산투 감독과 재회를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권에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나가고 누누 감독이 온 뒤에도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2연승을 통해 흐름을 바꾼 웨스트햄은 겨울 이적시장 적극적 영입에 나서고 있다. 벌써 타티 카스테야노스, 파블로 등을 영입한 웨스트햄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루이스 길레르미, 니클라스 푈크루크, 루카스 파케타 등을 내보내면서 스쿼드 자리를 확보했다.
트라오레가 웨스트햄에 왔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잉글랜드로 왔다.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를 거쳐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울버햄튼에서 전성기를 열었다. 트라오레는 주로 우측 공격수로 뛰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를 앞세워 측면을 뒤흔들었다. 트라오레를 막으려면 최소 2명이 붙어야 가능할 정도로 존재감이 강력했다.
결정력이 문제였는데 점차 개선을 하면서 울버햄튼 공격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윙백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았다. 울버햄튼에서 주가를 높인 그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친정팀에 돌아간 트라오레는 이적 초반엔 주전으로 뛰며 바르셀로나 측면 한 자리를 차지했는데 우스만 뎀벨레 부활 속에서 점차 밀려났다. 기회를 줘도 살리지 못했고 완전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에서도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에서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3년간 뛰면서 공식전 79경기에서 4골 1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풀럼은 전력 외로 구분을 했는데 웨스트햄이 노렸다. 울버햄튼 시절 함께 했던 누누 감독과 재회를 하면서 부활을 꿈꾼다.
트라오레는 "웨스트햄에 와 매우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며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웨스트햄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정말 큰 클럽이고 팬도 대단하다. 웨스트햄을 잘 알고 있으며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누 감독은 "트라오레를 데려와 매우 기쁘다. 울버햄튼에서 함께 해 잘 알고 있고 다시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 프리미어리그를 아주 잘 알며 독특한 선수로서의 자질은 시즌 끝날 때까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격에서 다른 선택지를 넣고 새로운 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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