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인 한강 하류의 섬 '백마도'를 올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섬은 가로 500m, 세로 300m 규모의 타원형으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이후 50년 넘게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됐던 곳이다.
시는 군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군 작전 보완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올해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백마도에서 김포대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철책 540m를 철거하고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단절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하나로 이을 계획이다.
시는 또 접경지역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로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홍도평 통문에서 향산 배수펌프장까지 2.5㎞ 구간에서 '어민 이동로 포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실 지뢰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사이의 좁은 해협인 '염하' 일대 6.6㎞ 구간 이중 철책을 걷어내고 기존 군 순찰로를 시민 산책로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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