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작년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51만5000대로 전년 말보다 0.8%(21만7000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인구 1.93명당 1대 수준이다.
증가의 중심은 친환경차였다. 친환경차 누적등록은 전체의 13.2%인 349만4000대로 1년 새 74만7000대(27.2%) 늘었다. 누적등록 기준 친환경차 비중은 13.2%까지 올라갔다. 세부적으로 증가분은 ▲하이브리드 52만6000대 ▲전기차 21만5000대 ▲수소차 6000대였다. 누적 기준으로는 하이브리드가 전체의 9.6%, 전기차 3.4%, 수소차 0.2%를 차지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감소세가 뚜렷했다. 내연기관 누적등록은 전체의 86.1%인 2284만1000대로 전년 대비 52만9000대(2.3%) 줄었다. 특히 경유차가 49만6000대 감소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휘발유 (2만3000대↓), LPG (1만대↓) 등 모든 유형의 내연기관차가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신규등록은 169만5000건으로 전년보다 약 4만9000대 늘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64만8000건, 하이브리드 59만2000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 신규등록은 22만1000건으로 신규의 13% 수준까지 올라왔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136만대로 비중이 80.2%였고 수입차 신규등록이 33만5000건으로 신규 비중이 19.8%로 확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등록대수는 감소하는 반면 친환경차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차 신규등록 비중도 높아지는 흐름이 보인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춘 자동차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에게 유용한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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