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배두나는 영화감독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미국), 민 바하두르 밤(네팔) 등과 함께 올해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황금곰상) 등 경쟁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장은 독일 감독 빔 벤더스다.
한국 영화인이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건 배우 이영애(2006), 봉준호 감독(2015)에 이어 세 번째다.
오는 2월 12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코르넬 문드럭초 감독의 ‘엣 더 씨’(미국·헝가리), 레일라 부지 감독의 ‘인 어 위스퍼’(프랑스·튀니지), 알랭 고미 감독의 ‘다오’(프랑스·세네갈), 페르난도 에임브케 감독의 ‘파일스’(멕시코) 등 22편이 황금곰상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 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이 파노라마 부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포럼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은 성장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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