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2차 선발전 시작…다음 달 3~6일 최종 선발전서 10명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는 4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탁구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29일 재개됐다.
탁구협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 선발전,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최종 선발전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남녀 각 20명을 뽑는다.
20명은 1진급인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 10명과 상비군 격인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 10명으로 구성된다.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는 작년 12월 30일 발표된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 따라 50위 안에 든 3명과 100위 안에 든 19세 이하(U-19) 선수 2명을 자동 선발했다.
여자부는 신유빈(12위·대한항공), 주천희(16위·삼성생명), 김나영(26위)이 세계 50위 안에 들어 자동 선발됐고, U-19 100위 이내 선수인 유예린(73위·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박가현(76위·대한항공)도 대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부에선 장우진(13위·세아)과 안재현(16위), 오준성(22위·이상 한국거래소)이 국가대표 자동 선발 대상자에 포함됐다. 다만 U-19 선수 중 100위 이내는 없어 선발되지 않았다.
대표 2차 선발전에선 남자부 26명, 여자부 25명의 선수가 각 8장의 최종 선발전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13명씩 두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상위 네 명이 최종 선발전에 나간다.
남녀부 모두 1차 선발전 경쟁을 통과한 18명이 2차 선발전에 합류해 2차 선발전에 직행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남자부에선 1차 선발전에서 14승 1패의 좋은 성적을 낸 기대주 권혁(대전 동산고)이 가세한 가운데 2차 선발전에 직행한 중학생 탁구 천재 이승수(대전 동산중)도 최종 선발전 진출을 노린다.
여자부에선 유시우(화성도시공사) 등이 1차 선발전을 거쳤고, 유망주 허예림(화성도시공사 U-15팀)이 2차 선발전에 직행해 있는 상태다.
2차 선발전 성적으로 남녀 각 8명이 최종 선발전에 진출하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최종 선발전에서 기다리고 있다.
남자부는 박규현과 박강현(이상 미래에셋증권),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등 8명, 여자부는 김성진(삼성생명),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등 6명이 최종 선발전에 직행했다.
이중 박규현은 27일 끝난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면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얻을 수 있었지만, 오준성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2-3으로 아깝게 졌던 만큼 최종 선발전에서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따낸다는 각오다.
또 종합선수권 여자 단식 4강에서 박가현에게 1-3으로 덜미를 잡혔던 양하은도 국가대표 한 자리를 노린다.
한편 탁구협회는 대표 선발전과 별도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대표 파견 선발전을 별도로 치러 남녀 각 5명을 가릴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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