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올해 첫 기준금리 3.50∼3.7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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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올해 첫 기준금리 3.50∼3.75%로 동결

한스경제 2026-01-29 06:1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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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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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이하 현지시간)올해 첫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10월 12월에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렸던 인하 행진이 멈추게 됐다. 

연준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주에서 행한 경제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곧 발표할 것이고 새 의장 체제에서 금리가 크게 내려가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준금리 인하를 은근히 압박한 것이다.

이에 연준은 “이용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도 “고용 증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이번에도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 가운데 파월 의장 등 10명은 찬성한 반면,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스티븐 마이런 이사와 트럼프 대통령이 염두에 두고 있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 중 1명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하며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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