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날아가는데 S&P는 정체…이면엔 '달러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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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날아가는데 S&P는 정체…이면엔 '달러 불신'?

이데일리 2026-01-29 01: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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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값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S&P500지수 상승률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는 주식시장에 좋은 신호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수석 주식 전략가는 “S&P500지수가 금 가격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대적 가격 붕괴는 지난 100년간 단 네 차례만 발생했으며, 이후 전개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NYSE)


금값은 이날도 랠리를 이어가면서 장중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300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S&P500지수는 7000선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정체돼있는 모습이다.

지난 1년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금 선물 가격은 90% 급등했지만, S&P500지수는 15% 상승에 그쳤다.

배니스터는 “과거 S&P500이 금 대비 부진한 국면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그 이후 주식시장은 수 년간 박스권에 머물렀다”면서 “이번에는 금과 S&P500이 모두 급등할 수도 있지만 이는 달러라는 법정화폐로부터 투자자들의 전면 이탈을 의미하는 것으로 들리며, 역사적으로 이런 상황의 결말은 좋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실제 최근 금값 상승은 상당 부분 달러 약세에 따른 현상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 미국 국가안보 전략 변화 등에 대비해 미국 달러화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12개월 간 10%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달러가 너무 낮게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는데 이날 달러 가치는 작년 4월 이후 최악의 일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배니스터는 “S&P500지수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뒤 이제는 단순히 조정·횡보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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