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역사 '딱 5명' 토종 30홈런…한동희는 6번째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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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역사 '딱 5명' 토종 30홈런…한동희는 6번째 될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2026-01-29 00:4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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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우타 거포 한동희.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우타거포 한동희가 사령탑에게 올 시즌 30홈런을 쏘아 올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구단 역사상 단 5명뿐인 국내 타자 단일 시즌 30홈런에 도전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1군 스프링캠프가 치러지는 대만으로 출국했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먼저 대만으로 떠난 상태다.

김태형 감독은 "(라인업은) 우선 공격적으로 가려고 한다". 우리 팀이 10개 구단 내야 중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된다"며 "한동희는 나한테 모바일 메신저로 '홈런 30개를 치겠습니다'라고 보냈던 것 같다. 홈런 30개는 칠 수 있는데, 다른 걸 떠나서 3루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면 된다.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2025시즌 KBO리그 역사상 최악의 추락을 겪었다. 전반기를 4~5위에 5경기 차 앞선 3위로 마치고도 후반기 거듭되는 부진 속에 최종 7위에 그쳤다. 롯데든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8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우타 거포 한동희.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는 2026시즌을 앞두고 뚜렷한 외부 전력 보강은 없었다.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분발, 유망주들의 성장이 없다면 올해도 포스트시즌 다툼이 여의치 않다. 

롯데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지난해 12월 전역한 한동희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1999년생인 한동희는 이제 어느덧 프로 9년차가 됐다. '포스트 이대호'로 불렸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 더 이상 '유망주'로 불릴 수 없는 나이다.  

한동희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상무에 입대한 뒤 1년 6개월 동안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크게 키웠고, 2025시즌 2군 100경기 385타수 154안타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출루율 0.480, 장타율 0.675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롯데는 2025시즌 팀 홈런 75개를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KBO리그가 투고타저 경향이 강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롯데 방망이의 화력은 약한 편이었다.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우타 거포 한동희.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동희는 롯데의 '장타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카드다. 입대 전 커리어 하이였던 2022시즌 129경기 타율 0.307, 140안타, 14홈런, 65타점 정도의 활약만 해주더라도 롯데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달라진다. 만약 한동희가 김태형 감독에 공언한 30홈런을 쳐낸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단일 시즌 30홈런은 그 난이도가 매우 높다. 롯데 국내 타자 중에서는 마해영(1999시즌 35홈런), 이대호(2010시즌 44홈런, 2017시즌 34홈런, 2018시즌 37홈런), 최준석(2015시즌 31홈런), 강민호(2015시즌 35홈런), 전준우(2018시즌 33홈런) 등 단 5명만 단일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2020년대에는 아예 '토종 3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단일 시즌 20홈런 이상도 2022시즌 이대호의 23홈런이 마지막이다. 한동희가 4년 만에 자이언츠에서 맥이 끊긴 20홈런 타자가 되어준다면 롯데의 암흑기 탈출도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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