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황희찬에게 중국인 후배가 생길 예정이다.
중국 매체 '즈보닷컴'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중국 U-23 대표팀 주장 쑤빈이 1월 이적시장에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입단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드필더인 쑤빈은 중국 U-23 대표팀 주장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잉글랜드로 건너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쑤빈은 곧바로 2025-2026시즌 잔여기간 챔피언십(2부)으로 임대될 전망"이라며 구단이 장기적으로 그를 키우려 한다고 밝혔다.
쑤빈은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일궈낸 중국 U-23 대표팀 주장이다. 광저우 FC에서 성장, 지난해 1월 칭다오 서안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27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친 쑤빈은 이번 대회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전 경기 출장했다.
매체는 "쑤빈의 단단한 수비에서의 존재감이 중국 U-23 대표팀의 인상적이고 역사적인 질주의 핵심적인 기여가 됐다"고 호평했다.
쑤빈은 결승전 이후 신화통신을 통해 "우리 세대 많은 선수가 해외 리그에서 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표본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라며 "선수로 성장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일 것이다. 유럽으로 이적해 내 경기력을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해외로 나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로 가기고 결정한 뒤로 나는 언어와 같은 내 앞에 있는 모든 도전을 받아들였다"라며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쑤빈이 이적할 울버햄프턴은 중국계 기업 포순 그룹이 소유한 구단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최근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해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쑤빈의 관건은 영국 정부의 워크퍼밋(노동 허가)이었다.
매체는 "비유럽연합 선수의 엄격한 노동 허가 규정 때문에, 쑤빈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없다. 그가 예상대로 이적을 완료하더라도 그는 챔피언십 구단이나 다른 유럽 리그로 임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간 없었던 중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도전 사례에 쑤빈이 명맥을 이어가면서 중국 축구에 새로운 움직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2010년대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한 우레이(에스파뇰) 이후 새로운 중국 출신 빅리거가 탄생할 조짐이다.
사진=AFC / 타이탄 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재범,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심장 내려앉아" 비통
- 2위 이강인 '재벌 5세 여친' 깜짝 등장!…PSG 'WAGS' 모임 포착 화제
- 3위 차은우, 흔적 지워졌다…국방부 손절→형사 처벌 가능성 보니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