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김동관 의원이 28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기반으로 한 걷기 활성화 사업을 시 핵심 정책으로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시보건소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워크온 기반 걷기 사업이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공공 보건정책임을 강조했다.
김해시 워크온 가입자 수는 2023년 9203명에서 2025년 2만 1129명으로 급증했으며, 김해시 걷기 실천율은 58.1%로 경상남도 평균인 50.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걷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김 의원은 하루 약 7000보 걷기만으로도 사망률 47%, 심혈관질환 25%, 치매 38% 감소 효과가 있다는 최신 의학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또한 걷기 활성화는 자동차 이용 감소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복합적인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 지자체 사례로 목표 걸음 달성 시 지역 상품권을 제공하거나 마일리지를 지역 매장 쿠폰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언급하며 워크온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워크온을 김해시 도시공원, 하천 산책로, 맨발걷기길 등 생활권 보행 기반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각종 걷기 행사에도 워크온 챌린지를 적극 도입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 걷기 정책은 사후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보건 행정을 전환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워크온 사업이 건강 도시 김해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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