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콘서트 초대권 요청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1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관련 민감한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타블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ABLO'에 업로드한 최신 영상에서 콘서트가 갖는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그는 "공연장은 제 자신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매년 시간과 비용을 들여 줄을 서고, 기다림 끝에 입장해 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존재하는 무대"라고 강조하며 콘서트의 본질적 가치를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타블로는 최근 자주 받는 초대권 요청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타블로는 "평소 연락 한 번 없다가 공연 며칠 앞두고 갑자기 나타나 '응원 가고 싶으니 표 부탁한다'는 식의 연락을 받을 때가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런 요청 방식에 대해 그는 "마치 본인이 저를 도와주러 오는 것처럼 표현하는데, 이는 무례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아가 타블로는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를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의료계에 종사했다고 가정해보면, 1년에 한 번씩 연락해 수술실 참관을 요청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수술은 환자를 위한 것이지, 누군가의 관람거리가 아니듯 콘서트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요즘 저희 공연이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어 티켓 판매가 원활한 편"이라며 "진정한 팬분들의 소중한 자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일부 지인들의 초대권 요청에 대해서도 "더 이상 쉽게 티켓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 미쓰라의 가정에서도 유사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쓰라 아내 권다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이 아버지 공연을 보고 싶어 했을 때도 "공연은 원하는 사람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티켓은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구매하는 것"이라는 교육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타블로의 콘서트 초대권 발언에 대해 팬들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족도 아닌 지인에게 무료 티켓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팬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렇지 않아도 티켓팅이 치열한데 콘서트 초대권 소식 들으면 허탈하다" 등의 공감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 에픽하이는 타블로, 투컷, 미쓰라 3인조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힙합 그룹입니다. 2001년 데뷔 이후 20년 이상 활동하며 '플라이', '원', 'Fan', 'Love Love Lo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Love Love Love'가 챌린지 열풍과 함께 역주행하며 2026년에도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026년 북미 투어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들의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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