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거래에 제 목숨을 걸겠습니다. <일레스톤 저택의 100가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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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거래에 제 목숨을 걸겠습니다. <일레스톤 저택의 100가지 저주>

웹툰가이드 2026-01-28 19:24:29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중인
< 일레스톤 저택의 100가지 저주>입니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네크로맨서로 빙의한 주인공.
돈 많은 귀족 영애는 아니더라도, 이번 생만큼은
제 명에 죽고 싶었던 주인공은 살기 위해
악당 일레스톤 대공의 저택으로 향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날 아침 세안 물을 들고 들어오던
어린 시종 하나가 갑작스럽게 사라집니다.



그 다음 날엔 장을 보러 간 시종이,
그 다음 날엔 대공을 마중 나갔던 마부가 사라졌습니다.
성에서 오기로 한 비서관과 아이의 개인 교사 역시
옷가지만 덩그러니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아무리 사건을 조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의문투성이였습니다.

그렇게 일레스톤 저택에 기이한 시간이 흐르던 중,
대공은 저택 입구에 작게 솟아있던
나무 한 그루를 발견합니다.

눈치채지 못한 사이 담을 훌쩍 넘어 높게 뻗어버린 나무.

집사장 레논조차 나무의 정체를 알지 못하자
대공은 명령합니다.

"내일 해가 뜨는 즉시 정원사와 함께
 저 나무를 치워버리게."

하지만 다음 날, 사용인이 부리나케 달려와 절규합니다.

"주인님! 집사장 레논과 정원사가 사라졌습니다!!"
"이번에도 정원에 두 사람의 옷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자꾸만 실종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했던 이들을
한순간 잃은 대공은 비통함을 숨기지 못한 채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창밖의 나무는 어느새 섬뜩할 정도로
붉은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나무를 보며 대공이 나직이 읊조립니다.

"저 나무가 원래 저런 색이었나?"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대공이
주위를 살피던 그때, 무언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대공은 즉시 사용인과 함께 그 소리를 뒤쫓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멈춰 선 대공의 눈앞에는,
나무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일레스톤 저택의 정문은
굳게 봉쇄되고 맙니다.
어떤 수단을 써봐도 사람이 사라지는 비극은 이어졌고,
기괴한 나무는 끝내 없앨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은 무려 300년 전부터 시작된
저주의 이야기였습니다.

공포가 저택을 집어삼킨 어느 날,
이 작품의 주인공 '시모네'가 저택을 찾아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붉은 나무가 실존한다는 사실에
감탄하던 그녀는, 망설임 없이 대문에 손을 가까이 대며
나직하게 읊조립니다.

"자, 길을 열어."


마침내 문이 열리고,
저택 안으로 발을 들인 시모네가 말합니다.

"저주받은 일레스톤 저택,
 그리고 300년간 그 누구도 출입하지 못했던
 봉쇄된 정문."
"그걸 뚫고 들어온 건 내가 처음인가?"

시모네를 발견한 사용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공에게 이 사실을 보고합니다.
가녀린 여자아이가 홀로 그 위험한 정문을 통해
들어왔다는 소식에 저택은 발칵 뒤집힙니다.

그렇게 시모네는 대공과 마주하게 됩니다.
옆을 지키던 집사가 대공에게 조심스럽게 속삭입니다.



“정말 정문의 붉은 나무를 지나서
 들어온 아이라고 합니다.”
“저 아이의 이야기만큼은
 한 번 들어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정체 모를 아이의 말을 들어보라는 진언에
대공은 시모네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저택의 첫 번째 저주이자 사람을 먹고 자라는
 저 붉은 나무를, 상처 하나 없이
 정면으로 뚫고 들어오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토록 어린아이가 해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대공은 눈앞의 아이에게 이름과 성씨를 물었으나,
귀족이 아닌 시모네에게 성이 있을 리 없었습니다.
이어 대공이 저택에 찾아온 이유를 묻자,
시모네는 기다렸다는 듯 대답합니다.

“저는 대공님께 공정한 거래를 제안하려 합니다.”

그 말에 집사가 평민 따위가 감히 거래를
입에 올리냐며 불같이 화를 냈지만,
시모네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공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합니다.

“뭐, 안 믿으신다면 됐어요.”
“하지만 특별히 한 가지는 말씀드리죠.”
“대공님, 당신은 저주를 받으셨어요.”
“가죽이 벗겨져 남녀조차 구분할 수 없는 형체가
 당신의 어깨에 매달려, 입이 찢어지도록 웃고 있거든요.”



"꽤 오래 붙어 있었던 것 같은데……,
 떨어질 생각은 없다고 하네요."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문으로 향하는 시모네를 향해,
대공이 다급히 말을 건넵니다.

"잠깐 기다려.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고 싶군."

그 부름에 시모네는 마치 예상했다는 듯
걸음을 멈추고 대답합니다.

"제가 원하는 거래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 저택의 저주를 전부 풀어드리죠."
"대신, 저를 이 저택에서 키워주세요."


"저택의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성년이 될 때까지 나를 키워줄 것."
"그게 제가 제시하는 유일한 조건이에요."

시모네의 정체는 사령을 다루는 네크로맨서였으며,
겉모습은 이제 막 열일곱 살이 된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본모습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스물다섯 살 ‘서현정’이었죠.

그녀는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양산형 판타지 웹툰
<눈 떴더니 내가 힘을 숨기고 있었음> 속
등장인물로 빙의해버린 것입니다.

작중 시모네는 ‘귀신 보는 아이’로 유명했습니다.
그녀가 지나가면 사람들은 시뻘건 눈이 징그럽다며
돌을 던지기 일쑤였는데요.

그렇게 험난한 하루를 보내던 중, 고아원 원장과 마주친
시모네는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있다는 말에
원장을 따라나섰고, 그곳에서 검은 제복을 입은
낯선 사내와 마주하게 됩니다.



원장은 시모네의 머리카락을 잡아채
검은 제복의 사내에게 보여주며 비굴하게 웃었습니다.

"제국에 단 하나뿐인 희귀한 물건이죠. 이것 좀 보세요."
"예로부터 검은 머리와 붉은 눈은 죽음의 신과
 계약한 자의 불길한 상징이라지 않습니까?"
"어떠신가요. 이 아이라면 학회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내는 원장의 파렴치한 제안에 짧게 답합니다.

"좋습니다.
 그 네크로맨서, 우리 오컬트 학회가 데려가도록 하죠."

그렇게 학회로 끌려가 죽기 직전까지 고통받던 시모네는,
웹툰 속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되어 모험길에 오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끝은 비참했습니다.
자신을 구원해 준 동료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던지는
'희생양'이자 '호구'였으니까요.

그런 시모네의 몸에 빙의하게 된 서현정.
그녀는 과연 원작의 비극을 뒤바꾸고,
일레스톤 대공에게 인정받아 평온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일레스톤 저택의 100가지 저주>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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