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현규 인스타그램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2001년생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의 설움을 딛고, 빅리그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현규는 지난해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시 됐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돌연 이적이 취소됐다. 슈투트가르트 쪽에서 오현규의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현규의 이적료를 낮추려 들었고, 헹크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최근 오현규는 풀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며 EP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헹크에 입성한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활약 중인데, 최근 사령탑 교체 뒤 특별한 이유 없이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 거취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는 이적에 대비해 부상을 우려한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KST) '풀럼은 오현규를 둘러싼 헹크와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오현규와 헹크와의 계약은 오는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특히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도 최근 “헹크가 오현규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면서 “지난여름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불발된 뒤 헹크로 돌아온 그는 완전히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이적을 앞두고 부상을 우려해 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로파리그 인스타그램
현재로서는 풀럼이 최우선으로 노리는 공격수가 오현규는 아니다. 풀럼은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풀럼이 페피 영입을 위해 제시한 금액은 2800만파운드(약 552억원) 규모다. 미국 국적의 페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 선발 출전해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풀럼은 지난해 1월에도 페피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페피와 PSV의 계약은 오는 2030년까지다.
오현규가 풀럼에 이적해 데뷔전을 치른다면 역대 16번째 한국인 EPL 리거가 된다. 현재 한국인 EPL 리거는 사실상 전멸 위기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떠난 뒤 유일하게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 강등이 유력하다. 결국 황희찬도 EPL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이때 팀토크는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풀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장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도 오현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중개인들은 오현규가 EPL 이적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진단했다. 팰리스와 리즈 모두 공격수를 찾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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