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100억 소송에 입 열었다... "탬퍼링? 가족과 작전 세력의 사기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민희진, 100억 소송에 입 열었다... "탬퍼링? 가족과 작전 세력의 사기극"

인디뉴스 2026-01-28 19:10:00 신고

3줄요약
민희진 온라인커뮤니티
민희진 온라인커뮤니티

 

하이브로부터 1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1년 전 불거진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재판을 목전에 두고 배임 혐의를 벗기 위해 뒤늦게 알리바이 입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민희진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4년 9월 있었던 소위 '다보링크 회동'에 대해 해명했다.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만남을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주가조작 세력이 결탁한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탬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변호사는 "당시 멤버 A양의 아버지가 인맥을 과시하며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을 소개했고, 민 전 대표는 가족을 믿고 자리에 나갔을 뿐 박 회장의 이력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민 전 대표 측은 화살을 하이브로 돌렸다. 만남 이틀 전 하이브 경영진이 먼저 다보링크를 언급하며 만류했다는 점을 들어, 하이브가 해당 접촉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방조한 뒤 탬퍼링 프레임을 씌웠다는 '함정설'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탈출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과거 언론 보도 내용과 배치돼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앞서 다수의 매체는 민 전 대표가 회동 당시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느냐"고 묻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어도어 복귀를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려 했을 뿐"이라며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업계에서는 민 전 대표의 이번 해명을 두고 '양날의 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속았다"는 논리를 폈지만, 결과적으로 수천억 원의 IP를 책임지는 레이블의 대표가 신원이 불분명한 외부 세력을 검증 없이 만났다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이미 뉴진스 멤버 일부의 계약 해지 등으로 그룹이 와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민 전 대표의 뒤늦은 해명이 향후 재판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