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잦아들고 공기가 눅눅해지는 날이면 집 반찬 고민이 깊어진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어묵 한 봉지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볶아내도 밥상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재료다.
여기에 '고추기름'을 더하면 숟가락이 멈추지 않는다. 조리 시간도 짧다. 불 앞에 오래 서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자주 해먹기 좋은 어묵볶음 조리법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손질부터 마무리까지
어묵 25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너무 작으면 볶는 과정에서 부서지기 쉬우므로 적당한 크기를 유지해야 씹는 맛이 좋다. 양파 반 개는 얇게 채 썰어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준비한다. 색을 더해줄 풋고추와 홍고추는 잘게 썰어둔다.
팬에 고추기름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두른다. 준비한 양조간장, 마늘, 설탕 0.3큰술, 굴 소스 0.3큰술, 고춧가루 0.3큰술, 물엿 3큰술, 후춧가루를 모두 넣고 끓인다. 이때 센 불은 피하고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한다. 양념을 먼저 끓여야 어묵과 겉돌지 않고 맛이 깊어진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어묵과 양파를 넣는다. 양념이 눌어붙지 않게 재빨리 섞어준 뒤, 불을 약하게 낮춘다. 천천히 볶아야 어묵이 질겨지지 않고 양념이 속까지 고르게 스며든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불을 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추가하고, 썰어둔 고추를 넣어 섞는다. 고추는 익히지 않고 남은 열기로 향만 살려야 색감이 선명하게 유지된다.
매콤 어묵볶음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어묵 250g, 양파 1~2개,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조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굴 소스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물엿 3큰술, 후춧가루 약간, 고추기름 2큰술, 참기름 2큰술
■ 만드는 순서
1.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얇게 채 썬다.
3. 풋고추와 홍고추는 잘게 썬다.
4. 팬에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두른다.
5. 모든 양념을 넣고 약불에서 끓인다.
6. 어묵과 양파를 넣어 볶는다.
7. 불을 줄여 천천히 섞는다.
8. 불을 끄고 참기름과 고추를 넣는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어묵은 볶기 전 물에 씻지 않는다.
- 양념은 먼저 끓여야 맛이 겉돌지 않는다.
- 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색과 향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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