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도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가 구리를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결부터 주 4.5일제 점검 등 현장에서 직접 듣는 각종 민원에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행정가 출신 지사로의 강점을 십분 발휘한 데 더해 도민과의 소통에서도 능력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지사는 28일 31번째이자 마지막 민생경제 현장투어 종착지로 구리시를 택했다.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인 ㈜3에스컴퍼니에서의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노동시간 단축 정책의 성공적 안착 여부를 점검하자는 취지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지난해 8월20일 평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첫 일정에서 김 지사는 평택 포승단지 BIX 산업단지를 찾아 반도체 소부장 기업 착공식에 참석하며 투자유치와 산업 현장을 점검했고, 이후 전통시장, 중소기업, 산업단지, 농촌과 어촌, 복지시설과 골목상권까지 도내 전역을 촘촘히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지사의 이동 수단이 된 ‘달달버스’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졌다.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 특별버스는 이동용과 민원용 등 2대로 구성돼, 단순한 방문을 넘어 도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민원을 청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번 투어의 특징은 형식적인 일정이 아닌 ‘즉답·즉결’ 중심의 현장 행정이라는 데 있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시 결정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도 관련 부서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을 마친 뒤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는 각오로 ‘달달버스’를 타고 경기도 전역을 다녔다”며 “오늘 구리 방문으로 31개 시·군을 모두 돌며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1개 시·군을 달리며 접수된 현안 중 상당 부분은 이미 현장에서 해결했고, 남은 과제들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며 “2월에는 새로운 방식의 ‘달달버스 시즌2’를 구상해 다시 도민들을 찾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