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속도가 빨라졌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차에 금메달을 대거 추가하며 선두 강원도를 바짝 압박했다.
경기도는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만4천968점(금 8, 은 12, 동메달 6개)을 기록했다.
개최지 강원도(1만5천237.88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도는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빙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메달 레이스의 중심에 섰다.
특히 평창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찬호와 봉현채(이상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가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찬호는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 STANDING(선수부)에서 33분46초90의 기록으로 김인탁(서울·39분30초10)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스프린트 4.5㎞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강력한 다관왕 후보로 떠올랐다.
여자 바이애슬론에서도 봉현채가 인디비주얼 7.5㎞ BLINDING(선수부)에서 가이드 윤희준과 함께 36분30초60을 기록하며 우승, 스프린트에 이어 2관왕을 완성했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에서도 금빛 소식이 이어졌다. 여자 알파인 회전 SITTING(선수부)에서는 박채이가 2분26초50으로 우승하며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선수부)에서는 양지훈이 1분45초84로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 역시 3연패를 일궜다.
이틀 연속 안정적인 성적을 쌓은 경기도는 선두 강원도와 격차를 좁히며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대회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의 추격전이 메달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1천823.20점(은 4, 동메달3개)으로 전날보다 한계단 오른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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