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승 작가의 개인전이 학고재에서 열린다.
‘되어감’의 미학
시간의 흐름을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되고 확장되는 과정. 성희승 작가의 작업을 관통하는 단어는 ‘되어감(becoming)’이다. 대상을 완결된 형태로 묘사하기보다 반복되는 행위의 축적을 통해 표현해온 그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개인전 <Eternal Becoming>이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학고재에서 열린다. 여러 개의 점과 짧은 붓질, 미세하게 다른 색들을 중첩시키며 새로운 층을 덧입히는 작가의 작업은 즉흥적인 듯하면서도 나름의 질서를 이뤄왔다. 이러한 기조를 기반으로 원과 삼각형을 비롯한 형상을 꾸준히 탐구하던 그는 이내 ‘별’을 다루며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이 이동해온 흔적’을 그려내기에 이르렀다. 한 점의 회화가 탄생하기까지 작가가 머물렀던 순간들이 켜켜이 쌓인 화면 앞에서 우리는 시선과 호흡을 가다듬으며 세계 속 자신을 오롯이 감각하게 된다.
성희승 개인전 <Eternal Becoming>
2026년 1월 7일~2026년 2월 7일
학고재 본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0), 학고재 오름(online.hakgo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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