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타고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영업익도 101%↑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붐’ 타고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영업익도 101%↑

투데이코리아 2026-01-28 17:08:27 신고

3줄요약
▲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16단. 사진=진민석 기자
▲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16단. 사진=진민석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작성하며 메모리 반도체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1% 뛴 것으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경신한 수치다. 순이익은 42조9479억원, 순이익률은 44%를 기록했다.
 
4분기 역시 매출이 32조8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조1696억원으로 13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해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난 점이 영향을 끼쳤다.
 
회사 관계자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해였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D램 부문에서, HBM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일반 D램 또한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했으며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갔다.
 
낸드 부문에서도 상반기 수요가 부진했으나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기업용 SSD 중심 수요 대응에 나서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작성했다.
 
회사 측은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해 분산형 아키텍처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역할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HBM 및 서버용 D램, 낸드 등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HBM4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 양산 체제 구축 이후 고객 요청 물량을 양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커스텀 HBM에서의 최적 제품 공급 준비, 일반 D램에서 1c나노 전환 가속을 통해 SOCAMM2와 GDDR7 등 AI 메모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낸드는 321단 전환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솔리다임의 QLC 기업용 SSD(eSSD)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향 스토리지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해 청주 M15X의 생산력을 조기에 극대화하고 용인 1기 팹(Fab) 건설을 통해 중장기 생산 기반의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의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공장 준비를 통해 전공정과 후공정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다는 계획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먼저 1조원 규모의 주당 1500원 추가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결산 배당금은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추가 배당을 더해 주당 1875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총 2조1000억원 규모가 주주에게 환원된다.
 
또한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2000억원)의 보유 자기주식도 전부 소각하기로 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