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둘러싼 장동혁-한동훈 충돌…파국으로 치닫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당권 둘러싼 장동혁-한동훈 충돌…파국으로 치닫나

경기일보 2026-01-28 17:07:14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도체제와 노선을 둘러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간 대결이 정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힘이 다시 한 번 심각한 내홍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힘 지도부는 29일 장 대표가 단식 농성 이후 당무에 복귀해 주재하는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해 최종 의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안건은 ‘당원게시판 사건’의 책임을 물어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미 제명을 결정한 사안이다.

 

앞서 지난 14일 윤리위가 한 전 대표 제명을 결정했을 당시만 해도 당내 기류는 엇갈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고, 초선은 물론 중진 의원들까지 나서 장 대표에게 제명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장 대표가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그동안 장 대표와 각을 세워왔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까지 단식 만류에 나서면서, 당내에서는 장 대표를 중심으로 한 동정론과 결집 기류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간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며 갈등 봉합의 마지막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한 전 대표 측이 장 대표의 방문 여부를 검토하다 최종적으로 이를 거부하면서 회동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제명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는 목소리를 냈다.

 

여기에 윤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리자, 한 전 대표가 이를 ‘불법 계엄’에 빗대 비판하면서 전·현직 대표 간 갈등은 사실상 파국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치권에서는 “제명 여부를 넘어 장동혁 체제와 한동훈 전 대표 측의 주도권 싸움이 분수령을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