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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28일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 조사(1차) 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전체 190개 대학 중 26.8%에 해당하는 51개 대학은 올해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등록금 인상 대학 중 사립대는 수도권 23곳, 비수도권 25곳 등 48곳이다. 국공립대학 중에선 비수도권 3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
등록금 인상 범위는 2.51~3% 구간이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1~3.18% 구간 12곳 △3.19% 5곳으로 나타났다. 3.19%는 대학이 등록금을 올릴 수 있는 법정 상한선이다.
현재 등록금을 논의하는 대학은 48.9%인 93곳으로 나타났다. 향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19.5%에 해당하는 37곳으로 조사됐다. 국공립대가 2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립대학은 10곳으로 집계됐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3.19%의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선은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 날로 추락하는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어렵다”며 “규제 개선과 대학 자율화의 시작은 법정 한도 내의 대학 등록금 자율 인상과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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