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트럼프 관세 압박, 쿠팡 등 위한 지렛대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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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트럼프 관세 압박, 쿠팡 등 위한 지렛대일 수도"

모두서치 2026-01-28 16:4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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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른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목적이 클 것"이라고 28일 분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유튜브에 출연해 "외교를 문구 그대로 해석하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발언을) 지렛대 삼아 다른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목적이 되게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비해 쿠팡 로비스트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라며 "외신에서 밴스 미국 부통령이 김민석 총리에게 '미국 측은 쿠팡 같은 기술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처우에 의미 있는 완화를 원한다고 하고, 미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 '국회의 법안 처리 속도가 너무 느리다'라고 한 것에는 "임기 초에 이런 거대한 의석을 가지고 집권했던 대통령은 YS 이후에 본인이 처음인데, 탓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종합특검은 3주 만에 훌렁 처리해 버리지 않나. 아무말 대잔치"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이날 KBS '전격시사' 라디오에서 "구윤철 부총리가 로이터하고 인터뷰하면서 상반기 중으로는 3500억달러 투자 집행이 어렵다고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해버렸다"라며 "미국 입장에서는 그럼 압박해야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쿠팡이 이용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한국 정부가 관세 협상 투자 합의를 해놓고 자꾸 뭉개고 미루려고 하는데, 경고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한마디하면서 고도의 로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통일교·공천뇌물' 쌍특검 공조와 관련 "진행이 있을 수가 없다"며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 레드카펫 깔아주려고 공조하자고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여당에 쌍특검을 촉구하며 8일간 단식하던 장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부를 두고는 "한 전 대표가 정치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원게시판 사건이) 허위라고 하는데 왜 사과를 하나. 내가 불편하니까 유감스럽다고 하고, 사과했으니까 퉁치자고 하는 건 이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한계에서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에 대한 욕은 바가지로 해놓고 또 토크콘서트 한다고 하고 있는데, 자기의 개인적인 결함에 있어서 이렇게 대처한 사람은 조국과 한동훈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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