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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초기 대응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병이다. 관리를 제때 하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확인과 검사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평소 혈압 변화를 인지하고 꾸준히 살피는 것만으로도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일상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한국에서 애플워치의 ‘고혈압 알림’ 기능을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된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시행됐다.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절차를 마치면서 국내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워치에 탑재된 광학 심장 센서가 혈관의 수축과 이완과 관련된 신호를 감지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며, 일정 기간 축적된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고혈압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구조다.
애플워치 ‘고혈압 알림 기능’ / 애플
다만 이 기능은 혈압 수치를 직접 측정해 숫자로 표시하는 방식은 아니다. 애플은 “순간적인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고혈압 징후를 경고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적인 혈압 상승에 따른 오작동 가능성을 줄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용자가 별도의 혈압 측정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건강 애플리케이션에 측정값을 직접 기록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만 22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진단 이력이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임산부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지원 모델은 애플워치 시리즈 9, 울트라 2 이후 제품이다. 이번 기능 도입은 애플이 수면 무호흡증 감지에 이어 일상적 건강 관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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