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학부모 68%, 봄방학 없는 긴 겨울방학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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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학부모 68%, 봄방학 없는 긴 겨울방학 선호” 

한스경제 2026-01-28 16:2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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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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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학부모 10명 중 7명은 봄방학이 없는 긴 겨울방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 5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 67.6%는 ‘봄방학 없이 겨울방학이 긴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긴 겨울방학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아이 스케줄을 잦은 변동없이 운영할 수 있어서(74.7%)’라고 답한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장기여행, 체험학습이 가능해서(54.3%)’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월 등교는 사실상 학교생활의 의미가 없어서(48.9%)’였다. 다음으로 ‘자녀가 충분히 쉴 수 있어서(42.0%)’, ‘학습계획을 세우기 좋아서(20.2%)’ 순이었다.

반면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모두 있는 것을 선호하는 학부모는 32.4%를 차지했다. 봄방학이 있는 학교는 대체로 겨울방학이 짧고 개학 후 2월 중하순경에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 봄방학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방학이 짧아져 자녀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어서(56.7%)’가 차지했다. 2위는 ‘새 학기 전에 등교해 학습 리듬을 되찾을 수 있어서(51.1%)’, 3위는 ‘친구들과 충분히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36.7%)’였다. 이어서 ‘방학 중 사교육비 지출을 줄일 수 있어서(28.3%)’, ‘봄방학 때 새 학년 준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서(22.8%)’ 순으로 나타났다.

학부모가 꼽은 자녀 방학 중 고민거리(복수응답) 1위는 ‘삼시세끼 식사 준비(55.9%)’였다. ‘보충 및 선행학습 등 자녀 학습 관리(49.5%)’가 2위, ‘스마트폰 등 자녀의 미디어 의존 심화(48.6%)’는 3위에 올랐다. 4위는 ‘학원 등 자녀의 방학 스케줄 관리(37.6%)’였고 5위는 ‘자녀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34.0%)’이 차지했다. 이 밖에 ‘사교육비 부담 증가(30.2%)’, ‘자녀 돌봄 공백(23.9%)’, ‘자녀 건강 관리(14.7%)’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학부모의 고민은 가정 소득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맞벌이 가정은 ‘자녀 학습 관리(52.8%)’를 고민 1위로 꼽은 반면 외벌이 가정의 경우 ‘삼시세끼 식사 준비(65.4%)’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선택했다.

학기 중과 비교해 이번 겨울방학 때 자녀의 사교육 개수 및 비용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물어본 결과 과반수 이상(56.8%)의 학부모가 ‘개수를 늘렸다’고 답했다. 늘린 개수는 평균 1.7개였다. ‘변화 없다’고 답한 학부모는 39.4%, 개수를 줄인 학부모는 3.8%에 불과했다.

또 사교육비의 경우 학부모 5명 중 3명(61.5%)이 학기 중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비용은 평균 31만4천원이었다. ‘변화 없다’를 선택한 학부모는 34.0%, 비용을 줄인 학부모는 4.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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