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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25조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2008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감소, 10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을 필두로 진행한 ‘체질 개선’을 통해 4년 만에 연간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앞서 회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영업적자를 이어왔지만 손실 규모를 축소해 오며 반등 기회를 노려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약 900억원 이상의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 전환을 성공한 데는 수익성이 높은 OLED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 혁신·운영 효율화가 만들어낸 ‘삼박자’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의 연간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1%로 나타났다. 5년 전 32%에 불과했던 OLED의 매출 기여도 역시 지난해 대형 액정처리장치(LCD) 사업 철수와 맞물리며 커졌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 비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컨퍼런스 콜에서 “OLED 사업 강화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설비투자(CAPEX)는 전년(1조원 대 중반) 대비 증가한 2조원 규모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AX(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기술·원가 경쟁력 확보와 경영 운영 효율화도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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