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학력신청을 심의, 43명의 학력인정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여러 사정으로 제 때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단계별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공식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고양시에서는 ‘높빛희망학교’와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이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높빛희망학교는 초등 3단계부터 중학 전 과정(1·2·3단계)을,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초등 3단계를 맡아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이번에 학력을 인정받은 이수자는 초등 과정 25명, 중학 과정 18명이다.
학력인정은 운영기관의 신청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실무지원단이 이수 기준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학력인정 대상자 가운데 최고령 학습자는 초등 과정 87세, 중학 과정 83세다.
중학 과정을 이수하고 학력을 인정받은 79세 어르신은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방송통신대까지 진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교육지원청은 다음달 초 학력인정 대상자들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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