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도 뚫었다…코스피 5100 돌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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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도 뚫었다…코스피 5100 돌파 왜?

데일리임팩트 2026-01-28 16: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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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오천피, 천스닥 돌파…추가 상승 동력은?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김헌식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1월28일 (수)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 5100선에 안착을 시도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도 국내 증시는 흔들림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하루 만에 뒤집는 발언이 반복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른바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현상이 거론되고 있다.


김헌식 경제평론가는 28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은 이제 신뢰성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며 “앞에서는 강경한 메시지를 던지지만 결국 유예·철회를 반복하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을 활용한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자동차 관세 이슈에도 코스피는 빠르게 회복하며 다시 5100선을 돌파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김 경제평론가는 “발언 빈도는 늘어날 수 있지만, 효과는 점점 둔감해질 것”이라며 “조정이 오더라도 회복 속도는 과거보다 훨씬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키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환율 역시 시장의 주요 변수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50원대에서 1430원대까지 내려왔지만, 단기간에 1300원대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헌식 경제평론가는 “미국은 약달러를 원하면서도 엔화 약세가 과도해지는 것은 경계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환율은 1420~1470원 범위에서 등락하는 것이 미국·일본·한국 모두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00원대 진입 가능성은 낮고, 1480원 부근이 상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 흐름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수급이 핵심 변수로 꼽혔다. 그는 “이번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며 “업종별로 주도주와 소외주 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자동차, 원전, 바이오, 2차전지 등으로 순환이 이동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급등보다는 등락을 거치며 5000선을 다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6000선을 논하기에는 아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IB들이 한국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반도체’와 ‘밸류업’을 꼽는 것과 관련해선 다소 신중한 평가가 나왔다. 그는 “밸류업 자체는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추가 동력은 상법 개정안 등 거버넌스 개선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뒷받침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실적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제도 개편이 이를 받쳐주는 구조가 완성될 경우 5000선 이상의 추가 상승 여지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는 과거와 달리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들어 주가 흐름이 과거보다 훨씬 견조하다”며 “외국인 수급이 중장기 관점으로 바뀌면서 실적 발표가 오히려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BM4를 둘러싼 경쟁 구도에서는 캐파와 안정성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현대차를 둘러싼 관세 우려에 대해서는 “매수 기회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존 로봇 테마와는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 휴머노이드를 투입했을 때, 실적 결과물은 바로 나오기 어려운 만큼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낙관과 신중론이 엇갈렸다. 그는 “코스닥은 전체 1820개 종목 가운데 상위 5개 종목이 14.8%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쏠림이 심한 구조”라며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기보다는 2차전지, 바이오, 로봇, 소부장 등 특정 주도 섹터를 정책적으로 견인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 정책이 맞물릴 경우 1100~1200선까지는 무난하되, 그 이상은 실적과 검증 가능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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