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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뉴먼 인텔 컨수머 PC 부분 총괄은 28일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인텔 AI PC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텔은 18A 공정 기반의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코드명 팬서레이크)를 포함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제한 최신 AI PC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RTX 4050보다 전력 효율 월등
팬서레이크 시리즈는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향상됐고 성능·그래픽, AI 연산 성능도 월등해졌다. 인텔에 따르면 팬서레이크의 CPU 연산 성능은 전작 대비 60% 빨라졌고, AI 연산 성능은 2배 이상 개선됐다. 전력 효율성은 3년 전 출시됐던 인텔 CPU 대비 비디오 스트리밍에 쓰이는 전력 소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조쉬 뉴먼 총괄은 “엔비디아 4050노트북은 60W로 작동하고 있는데 인텔 내장 GPU는 45W 전력에 불과하다”라며 “내장과 외장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LG 최신 AI PC 노트북 소개
인텔은 한국을 AI PC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CES 2026 이후 첫 번째 지역 행사지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국내 AI PC 판매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수요가 많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인텔의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시리즈’의 설계 변화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18A 공정의 저전력·저발열 특성을 활용해 기기 두께를 전작보다 얇은 11.9mm(프로 16형 기준)까지 줄였다.
이민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텔의 차세대 18A 기반 플랫폼과 삼성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결합해 더욱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갤럭시 북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팬서레이크에 탑재된 최대 50 TOPS(초당 50조 회 연산) 성능의 NPU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측면의 환경을 조성했다. 강력한 AI 연산 처리 장치가 내장돼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고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3.5’를 노트북에 직접 이식했다.
장진혁 LG전자 전무는 “인텔의 NPU 성능으로 인터넷 연결 없이 PC 내부 데이터를 검색하는 ‘마이 아카이브’와 같은 고난도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끊김 없이 제공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PC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첨단 헬스케어 등 국내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엣지(Edge) AI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예고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강력해진 최첨단 18A 공정 기반의 시리즈2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라며 “엣지 AI 시장에서 인텔과 협력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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