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한담해안을 찾은 관광객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연 경관 감상을 가장 만족한 활동으로 꼽았다.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내놓은 '2025년 광역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동향 분석'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28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방문객은 서울(77.3%), 부산(16.4%), 제주(10.5%) 등 일부 도시에 집중됐다. 방한 외국인 광역별 중복 방문 비율에 따른 방문객 규모 추정 결과다.
2024년 방한 관광객의 주요 만족 활동을 보면 제주는 자연 경관 감상(45.70%)이 1순위로 2019년(39.01%)보다 비중이 커졌다. 평균 체류 기간은 4.60일로 2019년과 비교해 0.31일 늘었다.
외국인의 1인당 지출(2024년 기준)은 2018년 대비 78.6% 상승했으나 광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2019년과 2025년을 비교했을 땐 제주 지역 증가율이 23.75%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통상적 관광 행위로 볼 수 있는 식사·숙박·쇼핑 행위를 제외한 방한 외국인 주요 지출 항목 1~4순위를 보면 제주는 의료 관광, 제과음료업, 콘도, 렌터카 순으로 소비가 많았다. 의료관광, 제과음료 등은 17개 광역에서 상위권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나라살림연구소 측은 광역별 방한 외국인 만족 활동 변화에 따른 정책 유형 제안을 통해 제주는 자연경관 감상 비중이 심화되며 휴양지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휴식, 웰니스, 환경수용성 관리 등 '체류의 질' 중심 고도화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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