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교육감 "학생 성장 중심 교육…서울교육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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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학생 성장 중심 교육…서울교육 패러다임 전환"

아주경제 2026-01-28 15:2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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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덕담을 하고 있다 202601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덕담을 하고 있다. 2026.01.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8일 "다음 세대가 기억할 교육의 기본을 세우고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전환의 길로 들어서겠다"며 서울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교육은 변화를 넘어 '전환'으로 나아가겠다. 2026년은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그 전환을 분명히 체감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2026 서울교육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교육 3대 전환은 △지식이해 중심 교육에서 역량 기반 교육으로 전환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정책 실행 방식 전환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동반자적 거버넌스로 전환이다. 

정 교육감은 "개념 기반 교육과정, 초·중·고 이음과 대학·평생학습까지 연계되는 역량 기반 교육으로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정책 수립부터 실천과 평가까지 전 과정이 현장에서 출발해 다시 현장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학부모·교사가 정책의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하고 주요 교육정책은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논의를 확장하며 합의에 기반한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교육을 비롯해 교권 보호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체계, 공교육이 책임지는 진로·진학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학습진단성장센터를 확대하고 '학맞통(학생맞춤형통합지원) 원스톱 콜센터'와 강북권·중부권을 아우르는 '제2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초소양교육과 함께 인문학·독서 수업과 민주시민교육도 강화한다. 또 헌법 가치와 민주시민 의식을 일상 속에서 내면화하는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중·고등학생 집중 검사로 위기 학생을 발굴하고 올해부터 매년 50명씩 증원을 통해 5년 이내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마음건강학교를 6개교에서 21개교로,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학교지원센터는 7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제2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건립과 특수학교 추가 설립,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도 약속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공동체의 간절함을 정책의 방향으로 세우겠다”며 "속도와 방향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 그리고 그 모든 걸음의 유일한 나침반은 언제나 '우리 학생들'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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