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역 내 학교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학생 1인당 급식비 지원단가를 작년보다 120원 인상하고 국내산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진주시는 28일 문산읍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 학교 급식 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에서 시는 올해 학교 급식비 예산으로 264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학생 식품비 지원단가를 지난해 대비 3.85%(120원) 인상해 식단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94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3만7천30명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 3천780명에게 국산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역의 우수 농산물 공급도 확대한다.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학교에는 유기농 쌀은 1㎏당 최대 1천원, 무농약 쌀은 최대 800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산 식재료 소비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의 가격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에도 8억6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일동 부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공급해 공공 급식의 질적 향상을 이끌겠다"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를 더욱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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