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서우가 과거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옥메와까' 광고 감독과 온라인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1월 28일, 유튜브 채널 '순수한 순철'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서우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2007년 롯데제과의 인기 아이스크림 '옥메와까' 광고를 제작했던 감독이 직접 댓글을 남기면서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습니다.
감독은 댓글을 통해 "저는 수십 년 전에 원조 '옥메와까' 광고를 제작했던 감독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그 광고를 만든 후 서우가 나오는 여러 영화나 작품들을 보게 되었는데, 폭넓은 연기력에 많이 놀랐습니다"라고 서우의 배우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혹시 내가 만든 광고 때문에 활동하는 데 선입견을 만든 건 아닌가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고 있던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서우는 2007년 롯데제과의 '옥메와까' CF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광고는 독특한 춤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서우는 이를 계기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후 2019년 롯데제과는 서우를 다시 모델로 발탁해 '앙쌀찰찰'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우는 리메이크 광고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엄청 부담이었다. 나는 활동을 안 할 건데"라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내가 그 광고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도 있고 롯데 분들에게 고마워서 하기로 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감독의 댓글에 서우는 즉시 "감독님 너무너무 보고 싶고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기며 화답했습니다. 감독 역시 "서우야 반가워~~ 엄PD랑 나는 아직도 광고계를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게 살고 있어"라며 안부를 전한 뒤, "너는 작품 무지막지하게 많이 해야 해. 너의 재능이 너무 아까워"라고 서우의 복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서우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위험한 상견례2', '써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2016년 방송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후, 건강상의 이유로 2019년 영화 '더하우스'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면역력이 약한 질환인데, 조금만 피곤해도 염증이 생기더라. 몸이 아프니까 정신도 건강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서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에 참석하며 약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 속 서우는 여전한 동안 미모와 밝은 에너지를 선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한편 서우는 영상에서 연예계 활동 중단 후 변화한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내가 연예인이었을 때 친했던 사람들, 그때 나에게 잘해줬던 사람들이 지금은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일을 많이 하고 그랬을 때보다 내 곁에 더 있어줬던 사람들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지금의 나에게 더 잘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며 진정한 인연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과거 자신을 세상에 알린 광고 감독과의 따뜻한 재회는 서우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서우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다",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서우가 다시 스크린에서 그녀만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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