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연속 시즌 100타점을 기록해 LG 구단 최초로 연속 시즌 세 자릿수 타점 기록을 만들었다. 올해도 해결사 역할을 맡아 구단 최초 기록을 3년으로 늘리는 것에 도전한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26)이 또다시 세 자릿수 타점에 도전한다.
LG 중심타자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문보경은 2021년 프로 데뷔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타자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매년 이전 해 기록을 넘어서며 2023년과 2025년 팀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보경은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276, 24홈런, 108타점, 9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2024년 144경기에선 타율 0.301, 22홈런, 101타점, 80득점을 마크했다. 2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해 LG 역대 타자들 가운데 최초로 연속 시즌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다.
LG 문보경. 뉴시스
LG 야수 첫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이병규는 공교롭게도 99타점만을 두 시즌 연속 기록했다. 1999년과 2000년에 99타점씩을 마크했고, 이후론 100타점 고지를 밟지 못했다. 또 다른 영구결번인 박용택 역시 2016년과 2017년 90타점씩을 마크했을 뿐, 세 자릿수 타점은 만들지 못했다.
페타지니는 2009년 115경기에서 타율 0.332, 26홈런, 100타점을 기록해 LG 구단 첫 1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조인성이 2010년 133경기에서 타율 0.317, 28홈런, 107타점을 마크해 LG 국내선수로는 첫 세 자릿수 타점을 올렸다.
LG 문보경. 뉴시스
박해민과 홍창기로 구성될 테이블세터, 여기에 3번타자 오스틴까지는 리그에서도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는 타자들이다. 문보경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앞선 타자들의 출루를 계속 득점으로 연결시켜준다면, 3년 연속 100타점 기록 역시 충분히 노려볼만 기록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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