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특검 주장 앞서 자당 공천헌금 의혹부터 해소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민주당 "국힘, 특검 주장 앞서 자당 공천헌금 의혹부터 해소해야"

프라임경제 2026-01-28 14:28:33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역 조직에서 공천헌금 요구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특검을 주장하기 전에 자당에서 불거진 공천헌금 의혹부터 명확히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중랑구을 당협 사무국장이었던 민 모 서울시의원이 구의원 출마 희망자에게 공천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 해당 녹취에서 민 의원은 "공천받으면 1000만원, 당선되면 1000만원"이라며 구체적인 금액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특검' 입법 촉구하며 천막 농성하는 국민의힘. © 연합뉴스

또 민 의원은 녹취에서 "A는 세 개, B는 두 개, 나는 다섯 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공천헌금이 관행처럼 이뤄지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녹취에 언급된 인물 중 일부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중랑구 구의원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는 진정서와 함께 국민의힘 당대표실에도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변인은 "돈으로 공천을 거래한 부패의 짙은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국민의힘이 진상 규명에는 침묵한 채 특검을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나서는 것은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요구하면서 자당 의혹에는 눈을 감는 태도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 대변인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과거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홍 전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구청장 공천을 위해 10억원을 가져온 사례가 있었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내부 폭로한 바 있다"며 "광역의원 1억원, 기초의원 5000만원이라는 공천헌금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최근 발언 역시 이번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자당에서 제기된 공천비리 의혹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며 "내부 공천 비리부터 철저히 규명해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